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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 다윤로(多倫路)
현지어 명칭: 多倫路(duōlúnlù,뚜어룬루)
주소: 노신공원(홍구공원)과 사천북로 상업거리가 자리하고 있다.
찾아가는 방법: 18번, 97번, 70번 버스 이용
◆ 한마디로 : 중국 현대문학의 요충지, 문화의 거리
◆ 여기있다 : 노신공원과 홍구(虹口)축구장 부근
◆ 강추이유 : 상해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해보자~
◆ 완소특징 : 해파 건축양식으로 노상 건축박물관에 와있는 듯 한 느낌
수많은 소형 개인소장품 박물관들이 있다

다윤로는 노신공원과 홍구(虹口)축구장 부근에 위치하는 문화의 거리로 원래 명칭은 두락안로(竇樂安路)이다. 구불거리는 좁은 골목들로 이루어진 이 거리 사이로 중국 근대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들이 줄줄이 늘어서있다. 다윤로는 '중국 현대문학의 요충지'라 불리는 곳으로 30년대 중국 좌익작가연맹에 속했던 노신(魯迅), 모순(茅盾), 정말약(郭沫若),정령(丁玲) 등의 작가들이 이곳에서 그들의 문학을 나누었기 때문이다. 현재 이 거리의 201농(弄/골목) 2호에 좌익연맹회관 유적지와 기념관이 있으며,이 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 주요 좌익 문학가들의 집도 많이 볼 수 있다.주요 건축물들이 대부분 해파(海派/상해 스타일) 건축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마치 노상 건축박물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받게한다.
무엇보다 이곳엔 수많은 소형 개인소장품 박물관들이 있어 상해만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젓가락관(다윤로 191호), 아시아 최대규모의 고화폐전람관(사천북로 203농 35호 원탕공관), 남경 시계 박물관(다윤로 193호), 문풍 기석 박물관(다윤로 189호) 등이 가장 많이 알려진 전시관이며 이밖에도 장서 기록표관, 신문수집관, 옛 도자기 전시관, 옥기(玉器)관 등 정말 다양한 주제의 소형박물관을 이 작은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원래 명칭은 두락안로(竇樂安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