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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시내의 조그마한 사원 영곡사(靈谷寺)
현지어명칭: 영곡사(靈谷寺)
전화번호: (025)84446443
오픈시간: 08:30~17:30
주소: 玄武区灵谷寺2号
입장료: 15원
  중산릉 동쪽에 있는 자금산풍경구에 속한 작은 절이다. 원래 이름은 개산사(開善寺)이고, 514년 남조 양무제 때 건설되었다. 그때 처음 건설되었을 때는 지금의 명효릉이 있는 자리에 지어졌으나, 명 홍무제 14년(1318) 때 명태조 주원장이 명효릉을 만드는 바람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면서 이름도 개산사에서 영곡사로 바뀌었다. 영곡사는 수려한 산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종산풍경중에 제일로 꼽히며, 그 중에서도 무량전과 영곡탑은 이곳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무량전은 1381년에 이곳으로 사원 전체가 옮겨졌을 때 같이 옮겨온 것으로 높이가 22m, 넓이가 53.8m이다.

   다른 사원에도 무량전이 많이 있지만 이것은 중국에 현존하는 것들 중에서 가장 큰 무량전이다. 또한 영곡탑은 영곡사 뒷쪽에 있는 높이 60m, 9층 8면의 동탑이다. 1929년 중산릉의 주요한 공정이 완공된 후에 영곡사 뒷편에 개혁기념탑을 세웠는데, 이것이 바로 지금의 영곡탑이다. 또 탑속에 계단이 있어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