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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특별한 정원, 망사원(網師園)
교통: 관광전용 2번버스나 일반 2번,4번,14번,31번 버스이용
입장료: 성수기-30위안, 비수기-20위안
개방시간: 8:00- 17:00
야화원 입장료: 80위안(변동가능)
야화원 개방시간: 19:30-22:00
소주에서 가장 작은 정원으로 전형적인 청대의 주택정원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송대 순희(淳熙)년간(1174-1189)에 한 관리의 정원으로 처음 지어진 이곳은 그 당시 만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하여, '만권당(萬券堂)'이라 불렸으며 '어은(漁隱)'이라는 명칭도 있었다. 그 이후 주인없이 버려지다 청대 건륭(乾隆)년간에 관리 송종원(宋宗元)이 만권당 옛터에 별장을 짓고 모친을 봉양하면서 '망사원(網師園)'이라 불리기 시작했다.('망사(網師)'는 어부를 의미한다.) 정원의 전체면적은 5400평방미터이며 동쪽의 저택, 중앙의 주원(主園), 서쪽의 내원(內園) 세부분으로 조성되어 있다. 1981년 미국의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공개된 중국정원 "명헌(明軒)"의 모습은 이곳 망사원의 서쪽에 있는 내원 "전춘(殿春)"을 복제하여 만든 것이다.

특히, 망사원에서의 야화원(夜花園)에서는 강소성의 지방희극인 곤곡(昆曲)과 민간문예인 평탄(評彈)등 중국 강남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과 문화를 소주의 운치있는 정원의 야경 속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