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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북사탑(北寺塔 : 베이쓰타)
개방시간 : 7시 45분 - 17시 30분
가는방법 : 1, 101번 버스를 타고 북사탑에서 하차
입장요금 : 5원(변동가능)
소주 열차역에서 시내 번화가인 관전가로 가는 길에 버스에서 커다란 탑을 볼 수 있다. 탑이 있는 북사는 소주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으로, 그 역사가 1700년에 이른다. 북사탑은 양(梁)대에 처음 건축되었고, 이후 화재에 의해 손실된 것을 남송대에 중건한 것이다.

북사탑은 9층으로 높이가 76미터에 달한다. 장대하고 웅대한 목조누각식의 불교탑인 이곳은 강남에서 제일의 탑으로 여겨진다. 탑의 동쪽에는 명대에 중건된 남목관음전(楠木觀音殿)이 있는데, 이는 소주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전된 명대 건축물 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탑내에는 나무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소주 시내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