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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의 대표적 정원, 사자림(獅子林:스쯔린)
길잡이: 소주 민속박물관과 화폐박물관이 옆에 위치하고 있어 함께 돌아보면 편리하다. 또한 원림로(園林路)를 따라 북쪽으로 100미터정도 가면 졸정원이 나온다.
교통: 관광전용 1,2,5선(線)이나 2번,3번,4번,40번,701번 버스이용
입장료: 성수기_40위안 / 비수기_30위안 (변동가능)
개방시간 : 7시 - 17시
원림로(園林路) 23호에 자리잡고 있는 원대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원(元)말기 1342년에 조성되었으며 원대 승려인 천여선사(天如禪師)와 그의 제자가 그들의 선생인 중봉신승(中峰神僧)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원이다. 원래 중봉선생이 절강 천목산 사자암에 살았고, 원내에 사자모양을 한 바위가 많아서 이름을 사자림이라 지었다.

정원의 전 면적이 약 1헥타르로 영롱한 태호석으로 이루어진 석가산(石假山)이 그 중 가장 유명하다. 이 산은 정원의 반을 차지하는데, 정원의 구조를 보면 남동쪽이 산이고 북서쪽이 연못으로 되어 있다. 또 정원 둘레에는 회랑을 둘렀는데, 사면이 통하게 되어 있으며 위아래에 굴곡이 있고, 회랑벽에는 67개의 비석이 있다. 이 비석은 송대 4대 서예가인 소식(蘇軾), 황정견(黃庭堅), 미비, 제양(祭襄)이 쓴 것이다. 또 문매각, 과폭정, 와운실, 하화정 등의 건축물이 있는데 조형이 서로 달라 서로 다른 정취를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