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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객송(迎客松)
영객송은 옥병루(玉屛樓) 왼편에 있는 고송으로 기사석(奇獅石)의 깨진 파편에서 자라고 있다. 높이 10미터에 둘레 0.64미터로 수령이 적어도 800년정도 되며, 한쪽 나뭇가지의 가장귀가 밖으로 뻗어나와 마치 사람이 팔을 벌려 손님을 환영하는 듯한 모습이 의젓하면서 자태가 아름다워 황산의 상징적 경관이기도 하다.

북경 인민대회당의 안휘청 안에 이 황산 영객송의 거대한 철화가 걸려있는데,당과 중국의 지도자들이 여러차례 이 그림 앞에서 외국 국빈들과 사진을 찍어 영객송은 황산의 상징이면서 한편으로는 중국의 손님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