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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천도봉(天都峰:티엔두펑)
황산의 동남부에 있으며 서쪽으로 연화봉을 마주하고 있다.

1340m 위치에 있고, 찻집이 있어서 휴식하기 좋은 반산사에서 2.5km정도 오르면 1810m 높이에 있는 천도봉의 입구에 도착한다. 여기서 다시 우측에 있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 '붕어의 등'이라 불리는 곳을 지나면 세개의 석굴을 지나고, 정상으로 오르는데 여기서의 조망이 절경이다.

이곳의 전망이 황산 최고라고도 할 수 있으며, 옛사람들은 이곳을 신선이 모여 살던 곳이라 했다. 봉정에는 천연석실이 있어서 십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실회에는 거석이 있는데, 술취한 신선이 누워있는 것 같다 하여 "선인장동문"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붕어의 등'외에도 '선도석', '하늘의 계단' 등의 기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