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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호(太湖)
태호를 빼고 무석을 논하지 말라! 태호가 형성한 주변의 많은 관광지들은 무석을 관광도시중의 하나로 만들었다.
강소성과 절강성 사이에 걸쳐 있으며, 길이는 68m, 폭이 56m로 전체면적이 2200㎢에 이른다. 옛날에는 바다였으나 양자강어귀의 삼각주가 발달함에 따라 형성된 담수호이다. 호수 주위의 서쪽과 북쪽에는 구릉이 있고, 호수 가운데에는 서동정산(西洞庭山) 등의 작은 섬이 있는데, 72개나 된다. 구릉에서 흘러내린 하천은 서쪽 호안으로 유입하고 동쪽 호안에서는 오송강(吳淞江)과 황푸강(黃織江) 등으로 유출한다. 구릉에서 흘러내린 하천은 서쪽 호안으로 유입하고 동쪽 호안에서는 오송강(吳淞江)과 황푸강(黃織江) 등으로 유출한다. 수면(水面)의 이동이 심하기 때문에 연안지대에서는 홍수가 자주 일어 송 ·명(宋明) 시대부터 치수공사에 힘써 왔다. 또한 크기만큼이나 그 안의 수산물도 풍부해서 무석을 수산물로 유명한 도시로 만들었으며, 그에 못지 않은 경치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치가 좋아서 호수 안의 작은 섬들 주변에 요양원들도 많이 있다. 원두저는 태호를 여행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인데, 이곳은 큰 자라의 머리 같은 모양으로 태호에 돌출해 있는 반도다. 물빛은 좀 탁하지만 황혼에 바라보면 물빛이 금빛으로 변해 아름답다. 이곳은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어서 저녁에 노을에 비친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걷거나 주변의 찻집에서 차를 마시면서 한가로운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또 호중공원과 삼산은 태호 위의 작은 섬으로 여객선을 타면 꼭 들르는 곳이다. 삼산에는 50m의 봉우리와 찻집이 있어서 차와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 중국 5대 담수호의 면적 * 심양호(瀋陽湖) : 3583㎢ * 동정호(洞庭湖) : 2820㎢ * 태호(太湖) : 2425㎢ * 홍택호(洪澤湖) : 1960㎢ * 소호(巢湖) : 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