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심청 (沈廳)
심청의 원 이름은 경업당(敬業堂). 청말에 송무당(松茂堂)으로 바꾸었는데 沈万三의 후예인 沈本仁이 청 건륭7년(1742년)에 건축한 것이다. 심청은 크게 전․중․후 3부분으로 나뉜다. 전부는 수장문(水墻門)과 하부(河埠)로 배를 정박하고 세탁하는 곳인데 이것은 강남수향의 독특한 건축양식이다. 중부는 장문루(墻門樓), 차청(茶廳), 정청(正廳)으로 손님을 접견하고 혼례나 상례 등 집안의 큰일을 논의하고 처리하는 곳이다. 후부는 대당루(大堂樓), 소당루(少堂樓), 후청실(后廳室)이 있는데 가족들이 기거하는 곳이다.현재 심청 안에는 서화진열실, 출토문물진열실, 민속기물진열실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