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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상점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노가(老街:라오지에)
황산시 인민정부가 있는 황산시내에 자리한, 말 그대로의 옛거리로 동서의 길이가 약 1.5km 정도다. 옛 둔계는 명, 청때에 상업의 흥하던 곳으로 그 명성을 유지하듯 이곳은 그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거리가 모두 상점으로 되어있는 상점가이며, 명대부터 이곳은 상점가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건물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고건축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옛날 상점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다. 동인당, 호개문묵점, 정법성 등 40개여개의 상점에는 문방사우, 서화골동, 한약, 차나 도자기 등의 다양한 중국전통물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선물을 사는 것도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이곳은 자주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20여개의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고, '둔록'이라는 차와 문방사우 중 묵의 생산지로서도 유명하여 신흥 관광도시로서 각광받고 있다. |